10대 건설사 하반기 신입 공채 재가동…7~8곳 원전·데이터센터 인력 확보
10대 건설사 중 7~8곳이 2026년 9월 하반기 신입 공채를 재가동했다. 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가 2년 만에 공채를 재개했고, 대우건설 원자력 부문은 9월 30일 마감이다. 채용 축은 원전·데이터센터·AI 등 신사업으로 이동하고 있다.

하반기 신입 채용 진행 10대 건설사
하반기 공채 재개
국내 10대 건설사 가운데 7~8곳이 2026년 9월 하반기 신입 공채를 재가동했다. 주택경기 부진 속에서도 원전·데이터센터·AI 등 신사업 인력을 선제 확보하려는 흐름이다.
어느 기업이 어떤 분야를 뽑나
파이낸셜뉴스 9월 14일 보도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중 8곳이 최근 신입을 채용했거나 진행 중이다. 뉴스1 9월 22~23일 기준으로는 7곳이 진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채용 참여 기업은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롯데건설 등이다. 이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는 2년 만에 하반기 공채를 다시 열었다.
모집 분야는 건축주택·플랜트·원자력·안전·BIM연구개발·AI연구개발 등으로 넓다. 대우건설은 원자력 등 부문에서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약 70여 명을 채용한 뒤 하반기 추가 공채에 나섰다.
신사업 중심으로 이동한 자격 수요
채용 축이 주택에서 원전·데이터센터·AI로 옮겨가면서 요구 역량도 달라지고 있다. 삼성물산·GS건설은 데이터센터, 롯데건설은 AI 분야 인재 확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대형원전·SMR(소형모듈원전)·데이터센터를 이끌 인재 확보를 하반기 채용의 핵심 목적으로 제시했다. 신입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까지 포함해 인재 풀을 넓혔다.
"주택경기 부진에도 원전·데이터센터가 새로운 수주처로 떠오르며 관련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흐름"이라고 건설업계 관계자는 뉴스1에 밝혔다. 설계·시공뿐 아니라 설비·전기·디지털 인프라 역량까지 수요가 넓어지고 있다.
주요 접수 일정 확인
구직자는 기업별 접수 마감일을 꼭 확인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2026년 9월 1일 하반기 공채를 시작했다.
대형사 외 중견사도 채용 대열에 합류했다. 두산건설은 8개 분야에서 9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금호건설은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하반기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대우건설 원자력 부문은 9월 30일 마감으로 임박한 상태다. 각 공고의 지원 자격·전형 단계·제출 서류는 회사별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별적 회복 국면
이번 채용 재가동은 고용 심리 개선 신호로 읽힌다. 다만 시대일보 9월 2일 보도는 일부 대형사만 공채를 열고 있어 회복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건설·인테리어·디자인 산업에서는 단순 인력 보충보다 신사업·디지털 전환형 인재 경쟁이 강화되고 있다. ZEB·에너지전환·디지털 시공 대응 인력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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