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하반기 공채 재개…원전·AI·안전 직무 집중 모집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하반기 공채를 재개했다. 건설업 고용이 37개월째 감소했지만, 원전·뉴에너지·AI·BIM·안전품질 직무는 오히려 세분화해 별도 모집에 나섰다.

하반기 신입 공채 참여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연속 감소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주요 대형 건설사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재개했다. 2026년 9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원전·뉴에너지, 데이터센터·반도체 생산시설, 인공지능(AI)·건설정보모델링(BIM) 등 신사업 직무를 별도로 세분화한 점이 특징이다.
채용 개요와 참여 기업
건설업 고용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업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전년 동월보다 7000명 줄어 37개월 연속 감소했다. 그럼에도 대형사들은 신입 공채에 나서며 흐름을 달리했다.
10대 건설사 가운데 7~8곳이 하반기 신입 공채를 진행하거나 재개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는 2024년 이후 2년 만에 하반기 공채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기술직을 플랜트·에너지·데이터센터·오피스·주택·반도체·토목·안전 등으로 세분화해 모집했다. 신사업과 첨단산업시설 중심으로 채용 축이 이동한 모습이다.
직무별 모집 분야
현대건설은 토목·건축주택·플랜트·뉴에너지·지원·안전품질 6개 부문을 모집했다. 뉴에너지 부문에서는 원전·소형모듈원전(SMR)·데이터센터·해상풍력 인력을 별도로 뽑았다.
대우건설은 건축·토목·기계·전기·원자력·안전보건·사업·경영지원 직무를 모집했다. 원전 설계와 프로젝트관리 인력을 별도로 채용해 원자력 사업 확대에 대응했다.
롯데건설은 BIM 연구개발, AI 연구개발, 기전 연구개발을 각각 독립된 직무로 신설해 모집했다.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갖춘 인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요구 역량과 채용 배경
이번 채용은 전통적인 토목·주택 중심에서 원전·데이터센터·안전·디지털 역량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반영한다. 원전과 데이터센터는 고정밀 설계·시공·안전관리 역량을 요구한다.
안전 직무가 별도 채용 단위로 확대된 점도 눈에 띈다. 이는 중대재해 리스크 관리와 현장 운영 안정성을 인력 전략의 핵심으로 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건설사 채용이 주택 경기보다 원전·AI·안전 등 신사업과 리스크 대응 역량을 우선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AI는 아직 현장 전면 도입보다 안전·품질·영상분석·BIM 지원 같은 실증·확산 단계로 활용되고 있다.
지원 방법과 유의사항
채용 부문과 세부 직무, 접수 일정은 각 건설사별로 상이하다. 지원 희망자는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GS건설·포스코이앤씨 등 해당 기업의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모집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일부 기업은 하반기 공채를 이미 진행했거나 현재 진행 중이므로, 부문별 마감 시한을 개별 공고에서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원전·뉴에너지·AI·BIM·안전품질 등 세분화된 직무는 요구 역량이 다른 만큼 지원 전 직무 설명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인용·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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