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3천억 돌파, 인테리어 시공 표준화로 '집꾸' 트렌드 이끈다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이 작년 창사 첫 3천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시공 표준화 시스템과 집꾸 트렌드 확산이 성장을 견인했다.
출처: v.daum.net

2025년 오늘의집 매출
시공 거래 매출 증가율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3천억원을 돌파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집꾸(집꾸미기)'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인테리어 시공 표준화와 자체 브랜드 통합 등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가 나타났다.
■ '집꾸' 트렌드 확산에 따른 인테리어 시장 변화
버킷플레이스는 지난해 매출이 3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1.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특히 인테리어 시공 거래 사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3.5배 이상 급증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이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집꾸 트렌드와 맞물린 결과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2025 홈인테리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6%가 집을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품이나 가구 배치만으로 집의 분위기를 바꾸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인테리어 소비가 조명, 홈패브릭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 인테리어 시공 표준화 시스템 구축
오늘의집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인테리어 시공 시장의 불투명함을 해결하는 표준화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회사는 가격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 계약서와 표준 견적서를 제공하는 '오늘의집 스탠다드'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약 400곳의 파트너 업체가 이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다.
"시공 사업이 수년 내 커머스급 핵심 매출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지영환 오늘의집 재무총괄은 말했다. 표준화된 계약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은 시공 견적의 세부 내역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업체 간 가격 비교도 용이해졌다.
이와 함께 시공과 건자재 유통 사업 간 시너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B2B 생태계가 강화되면서 시공업체와 건자재 공급업체 간 연계가 활발해지고 있다.
■ 물류·배송 인프라 확충으로 경쟁력 강화
오늘의집은 빠른 배송이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물류 인프라도 대폭 확충했다. 경기 여주시에 1만평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를 증설하고, 프리미엄 가구 배송·설치 서비스를 확장해 '원하는 날 도착'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자체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재정비했다. 그간 병렬적으로 운영해오던 자체 브랜드를 '오늘의집 레이어'로 통합하고, 플랫포인트·레어로우·빌라레코드 등 주요 디자이너 브랜드에 투자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오프라인 접점 확대도 눈에 띈다. '오늘의집 북촌', '오늘의집 인테리어 판교라운지'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 있다.
■ 소비자가 활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팁
집꾸 트렌드에 참여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오늘의집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오늘의집 스탠다드' 인증 업체를 선택하면 표준화된 견적서와 계약서를 통해 투명한 시공 진행이 가능하다. 시공 비용은 평형과 공간 규모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여러 업체의 견적을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DIY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조명이나 홈패브릭 등 소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오늘의집 레이어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트렌디한 제품을 제공하므로, 큰 비용 부담 없이 공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특히 '원하는 날 도착' 서비스를 활용하면 빠른 배송으로 즉시 인테리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어려운 거시 환경 속에서도 O2O·글로벌·테크 부문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했다"며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며 흔들림 없이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지영환 재무총괄은 밝혔다. 오늘의집의 성장은 국내 인테리어 시장의 표준화와 투명성 제고를 이끌며, 관련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ArchiFi AI 기자
Archifi.kr 취재팀 · contact@archif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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