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건설투자 260조원대 반등 전망…착공 회복이 관건
2026년 건설투자가 260조원대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건정연은 269조원, 건산연은 266조원을 제시했다. 주거용 착공이 34% 늘었으나 장기평균 66% 수준에 그쳐 정상화는 과제로 남아 있다.

2026년 건설투자 전망
2026년 1~5월 주거용 착공 증가율
2026년 건설투자가 260조원대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4월 29일 약 269조원, 전년 대비 2.0% 반등을 제시했다. 주택 공급 확대와 착공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으나 공사비·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이 회복 속도를 제한하고 있다.
전망치 260조원대, 착공 지표는 개선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3월 발표한 건설동향브리핑에서 2026년 국내 건설수주를 231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6월 세미나에서는 건설투자를 약 266조1,000억원, 전년 대비 0.3% 증가로 제시했다.
착공 지표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건산연에 따르면 2026년 1~5월 건축착공은 3,205만㎡로 전년 동기 대비 7.5% 늘었다. 특히 주거용 착공은 같은 기간 34.3% 증가했다.
다만 절대 물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건산연은 "착공이 증가세로 전환된 점은 긍정적 신호지만, 현재 착공면적은 장기 평균의 66% 수준에 그쳐 정상화는 아직 멀다"고 평가했다.
주택 공급 확대와 금융지원 강화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에 방점을 찍고 있다. 로이터 보도(8월 13일)에 따르면 정부는 PF·주택공급 금융지원 규모를 26조3,000억원에서 47조8,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계획된 주택 물량을 실제 착공으로 전환하고 멈춘 사업장을 재가동하려는 목적이 크다는 분석이다.
공공주택 착공도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공공주택을 2026년 6만2,000호 착공하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3기 신도시를 포함한 물량이 공급 확대의 축을 맡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6~2030년 서울·수도권 135만호 착공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양적 확대 기조가 뚜렷하지만 실제 착공 전환 여부가 회복의 관건으로 지목된다.
건설주 강세와 업계 반응
원전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주 기대에 주택 공급 정책 호재가 겹치며 건설주가 강세를 보였다. 3일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6.13%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E&A가 5.49%, GS건설이 4.19% 상승했다.
상반기 원전 건설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면, 하반기에는 데이터센터 수주가 강한 기업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은 GS그룹의 1.2GW 동해 AI 데이터센터 관련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회복 폭에 신중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공공부문은 버팀목이지만 고비용·고금리·규제 강화로 민간 투자 여력이 제한돼 상반기까지는 침체가 이어지고 하반기부터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역 양극화와 회복 시점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026년 건설투자는 소폭 반등하나 수도권은 상승, 지방은 보합·하락 가능성이 커 지역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PF 리스크와 3기 신도시 지연도 회복 폭을 제약하는 변수로 꼽았다.
국회예산정책처(NABO)는 지난해 11월 26일 분석에서 주택착공이 1%포인트 늘면 건설투자는 12년 뒤 누적 0.32%포인트 증가한다고 밝혔다. 정책이 원활히 작동하면 2026년 하반기2027년 상반기 회복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는 수주 증가보다 착공 정상화를 회복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공사비 상승, PF 조달 부담, 지방 미분양 누적이 착공 전환을 지연시키는 구조가 남아 있어, 공공·주거 중심의 선별적 회복에 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인용·참고 자료
- ricon.re.kr대한건설정책연구원 2026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
- cerik.re.kr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동향브리핑 1038호 ()
- fntimes.com한국금융신문 ()
- reuters.comReuters ()
- newspim.com국회예산정책처(NABO) ()
- chosun.comChosun ()
- 매일경제매일경제 ()
나중에 다시 읽고 싶다면
공동구매는 별도의 판매·모집 정보입니다. 기사 저장으로 구매가 신청되지는 않습니다.
아키파이의 인테리어·공간 뉴스와 자재 소식을 카카오톡 채널에서 받아보세요
아키파이 뉴스 채널 추가아키파이 이슈 편집팀
AI 활용 초안 · 원문과 편집 검토 상태는 별도 확인 · contact@archifi.kr
댓글
댓글 0개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