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11월 9~13일 시설공사 54건·1조4415억원 입찰 추진

조달청이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시설공사 54건, 1조4,415억원 규모 입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진접2 아파트 건설공사가 최대 규모로 종합심사낙찰제가 적용된다.

아키파이 이슈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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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11월 9~13일 시설공사 54건·1조4415억원 입찰 추진
1조4,415억원

다음 주 시설공사 입찰 규모

1,943억원

남양주진접2 A-5·A-8BL 아파트

사진=MChe Lee / Unsplash ※자료사진

조달청이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시설공사 54건, 1조4,415억원 규모의 입찰을 추진한다고 2026년 11월 6일 밝혔다.

남양주진접2 아파트 등 1조4000억원 규모 발주

조달청이 발표한 이번 주간 시설공사 입찰은 54건, 총 1조4,415억원 상당이다. 입찰 집행 기간은 11월 9일부터 13일까지다.

이 가운데 최대 규모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는 남양주진접2 A-5BL·A-8BL 아파트 건설공사다. 추정가격 1,943억원, 대지면적 35,269㎡, 연면적 129,620.50㎡ 규모로 공사기간은 1,058일이다.

조달청은 이 사업에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종합심사낙찰제는 가격뿐 아니라 시공능력, 공사수행계획,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평가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계약방식별 금액, 종합심사가 대부분 차지

이번 54건의 계약방식을 금액 기준으로 보면 종합심사가 1조2,14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적격심사는 1,471억원, 종합평가는 797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761억원으로 가장 많은 발주 금액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이 1,658억원, 기타 지역이 2,996억원 수준이었다.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에 발주가 집중된 모습이다.

조달청은 또 54건 가운데 38건에 지역제한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지역업체 예상 수주액은 약 1,497억원으로 추산됐다.

종합심사 대응 역량이 수주 경쟁력 좌우

업계에서는 이번 물량의 핵심이 종합심사 비중이 전체 금액의 약 84%에 달한다는 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 가격 경쟁만으로는 수주가 어렵고, 시공계획과 공사수행능력, 안전·품질관리, 기술인력과 유사실적을 결합한 제안 역량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대형 공동주택 사업의 경우 BIM(건설정보모델링) 기반 물량·간섭 검토, 표준화된 주거 모듈, 공용부 동선과 커뮤니티 공간 설계, 에너지·설비 통합설계 등이 초기 경쟁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산업적 해석도 제기된다. 다만 이번 공고 내용만으로 구체적인 성능기준이나 디자인 공모 여부까지 확정할 수는 없다.

지역제한·지역의무 공동도급이 적용된 38건은 지역 전문업체의 직접 수주와 협력사 참여 기회를 넓히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실제 수혜 규모는 공동수급 지분, 전문공종 분리 여부, 지급자재·하도급 구조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개별 공고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낙찰·계약 단계 확인 필요

조달청은 이와 함께 11월 중 시설공사 분야에서 신규 시설공사 58건, 1조4,082억원 규모의 발주 계획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건설사업관리 22건, 건축설계공모 6건, 설계용역 1건 등 평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다만 이번에 예고된 54건은 입찰 예정 단계로, 실제 낙찰자 선정과 계약, 착공 여부는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 조달청의 입찰 예정액은 계약 매출로 바로 이어지는 수치가 아니어서, 낙찰률과 공사기간, 원가율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건축·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이번 발주 물량의 구체적 수혜 범위가 공사별 용도와 발주 방식에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설계용역이 이미 종료된 공사라면 시공단계의 제한적 협력 수요만 남는 반면, 설계가 포함된 사업이라면 실내마감과 가구·사인·조명 분야까지 파급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공공·기관 참고자료

인용·참고 자료

  • korea.kr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조달청 보도자료 "조달청, 다음 주 시설공사 54건·1조4000억원 규모 입찰 추진"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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