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Dezeen Awards 인테리어 쇼트리스트 공개, 26개국 112개 프로젝트 경쟁
데진이 9월 22일 2026 데진 어워드 인테리어 쇼트리스트를 공개했다. 26개국 112개 프로젝트가 14개 부문에서 경쟁하며, 지속가능성과 지역성이 올해 흐름으로 부각됐다. 최종 수상은 11월 16일 런던에서 발표된다.

인테리어 쇼트리스트 프로젝트
참여 스튜디오 국가 수
세계적 디자인 매체 데진(Dezeen)이 9월 22일 2026 데진 어워드 인테리어 부문 쇼트리스트를 공개했다. 26개국 스튜디오가 참여한 112개 프로젝트가 14개 부문에서 경쟁하며, 최종 수상은 11월 16일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발표된다.
지속가능·지역성이 이끄는 올해 인테리어 흐름
올해 쇼트리스트에서 가장 뚜렷한 흐름은 심미성 중심에서 지속가능성과 지역성으로의 이동이다. 이센 세라(Isern Serra), 스노헤타(Snøhetta), YSG 등 유명 스튜디오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작은 브라질·체코·홍콩·카자흐스탄·스페인·미국 등 26개국에 걸쳐 있다.
대도시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스튜디오가 포함되며 디자인 경쟁의 다극화가 나타났다. 우드 배곳(Woods Bagot)은 지속가능 인테리어 부문에 진입한 자사 프로젝트 'The Forest'에 대해 "인테리어가 심미성만이 아니라 자원·환경 성과를 평가받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카마쿠라 하우스, 클라우드하우스 호텔 등도 이 부문에 함께 올랐다.
자연 소재와 재생 자재를 활용한 리노베이션이 강세를 보인 점도 주목된다. 국내에서도 원목, 라임워시(석회 도장), 재생 목재 같은 친환경 마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100년 넘은 창고가 공간으로, 실제 선정 사례
이번 인테리어 쇼트리스트에는 스코틀랜드의 100년 넘은 부둣가 창고를 개조한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오래된 산업 건축물을 주거·상업 공간으로 되살리는 리노베이션 방식으로, 기존 구조와 재료를 살리는 접근이 특징이다.
호주 스튜디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인테리어 부문에만 호주 프로젝트 10개가 선정돼 지역 스튜디오의 국제적 가시성이 높아졌다. 오래된 건물의 골조와 벽돌을 그대로 노출해 활용하는 방식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인더스트리얼(산업미) 리모델링과도 통하는 접근이다.
낡은 구조물을 철거하지 않고 재활용하면 폐기물과 신규 자재 비용을 함께 줄일 수 있다. 이는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잡는 방법으로 평가된다.
리노베이션 예상 비용과 업체 선정 기준
창고나 오래된 주택을 개조하는 리노베이션은 신축보다 구조 진단과 보강 과정이 중요하다. 노출 콘크리트나 벽돌을 살리려면 표면 클리닝과 방수·단열 보강이 선행돼야 한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결로나 균열 문제가 나중에 발생할 수 있다.
라임워시나 원목 마감처럼 친환경 자재는 일반 페인트나 합판보다 자재 단가가 높은 편이다. 다만 유해물질이 적고 내구성이 좋아 장기적으로는 유지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업체를 고를 때는 리노베이션 실적과 구조 보강 경험을 우선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견적서에 철거·폐기물 처리·자재비·인건비가 항목별로 분리돼 있는지 살펴보면 추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집에 바로 적용하는 실용 팁
국제 어워드 수준의 인테리어를 집에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지만, 핵심 아이디어는 참고할 수 있다. 먼저 기존 소재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을 검토해보자. 오래된 원목 가구를 사포질과 오일 마감으로 되살리면 새 가구를 사지 않고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지속가능 트렌드를 소규모로 시도하려면 재생 목재 선반이나 라임워시 벽 한 면부터 시작하는 방법이 있다. 한 면만 포인트로 시공하면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공간의 인상을 바꿀 수 있다.
조명과 자연 채광을 활용하는 것도 어워드 선정작들의 공통점이다. 창가 주변을 비우고 밝은 색 마감을 더하면 좁은 공간도 넓고 쾌적하게 느껴진다. 이런 공간을 원한다면 큰 공사보다 소재와 빛의 배치부터 손보는 편이 효율적이다.
인용·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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