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a, 물탱크 본체 내장한 일체형 변기 'Avant' 출시
Roca가 물탱크를 변기 본체 내부에 통합한 일체형 변기 'Avant'를 출시했다고 Dezeen이 2026년 10월 26일 보도했다. 벤투리 효과로 작동하며 외부 탱크와 플러시 플레이트를 모두 없앴다.

이중 수세 사용량
일반형 최소 급수 조건
스페인 욕실 브랜드 Roca가 물탱크를 변기 본체 안에 통합한 일체형 변기 'Avant'를 출시했다고 디자인 매체 Dezeen이 2026년 10월 26일 보도했다.
탱크를 변기 안으로, 벤투리 효과로 작동
Avant는 물탱크를 변기 보울 내부에 배치해 바닥형 모델의 외부 노출 탱크와 벽걸이형 모델의 매립 탱크·플러시 플레이트를 모두 없앤 구조다. 수세 기술은 벤투리 효과를 기반으로 한다. 큰 배관 단면에서 작은 단면으로 액체가 모이면서 압력이 떨어지고, 이 과정에서 탱크 안에 강한 흡입력이 생겨 수세에 필요한 힘을 만든다는 설명이다. Roca는 "외부 탱크나 플러시 플레이트를 없앤 것이 욕실의 전체적인 미감을 한층 끌어올리며, 중립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은 어떤 욕실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현대적인 느낌을 더한다"고 밝혔다.
급수 조건과 전기식 Avant-E
Roca 공식 제품 페이지에 따르면 일반형 Avant는 전기 없이 작동하지만 최소 수압 2bar, 유량 14L/분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건물의 수압이나 유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전기 연결 방식인 Avant-E가 더 적합하다고 안내한다. 수세 방식은 대·소변 구분이 가능한 이중 플러시로, 4.5L 또는 3L를 사용한다. 측면 배치형 플러시 버튼, 소프트클로징 시트·커버, 림이 없는 구조의 'Roca Rimless Vortex' 세척 기술도 함께 적용됐다. Roca는 이 구조가 물 튀김 없이 적은 물로 세척하면서도 위생 기준을 충족하고, 기존 변기보다 수세 소음을 줄여 더 조용하고 편안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변기 표면에는 오염·세균·잔여물 축적을 줄이는 전용 마감인 'Supraglaze'가 적용돼 청소와 위생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공간 효율과 설치·유지관리 쟁점
Avant는 벽걸이형과 벽면 밀착형 바닥형으로 구성되며, 벽걸이형 기준 치수는 약 565×385×475mm다. 탱크와 조작부가 본체 안에 통합된 만큼 욕실의 가용 공간과 시공 자유도가 늘어난다는 점이 제조사와 외신이 공통으로 짚는 특징이다. 다만 수압·유량 조건에 따라 전기식 Avant-E 적용 여부가 갈리는 만큼, 고층이나 노후 급수관이 있는 건물, 리모델링 현장에서는 설계 단계에서 수압·유량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 탱크와 조작부가 본체 내부로 들어가면서 고장 시 수리·부품 교체 접근성, 전용 부품 의존도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지점이다. Roca는 1917년 스페인에서 설립돼 현재 170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규모에 맞출 수 있는 모듈형 욕실 가구와 디자이너 인마 베르무데스와 협업한 컬러 수전 라인도 함께 선보였다. 국내 유통 조건, 가격, 인증 여부는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인용·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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