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6일 2040년 태양광·풍력 보급 전망 공개…12차 전기본 윤곽 드러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12차 전기본 총괄위원회가 26일 2040년 태양광·풍력 보급 전망 잠정안을 처음 공개한다. 재생에너지 220GW, 태양광 159.5GW 목표가 거론되며 ZEB·BIPV 등 건축물 에너지 설계 재편이 예고된다.
출처: www.aitimes.com

2040년 재생에너지 총 설비 잠정 목표
2040년 풍력 잠정 목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위원회가 오는 26일 서울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2040년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원별 보급 전망 잠정안을 처음 공개한다. 장기 전력수급계획에 실제 설비 확대 경로가 어떻게 반영될지가 건축·건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26일 제6차 대국민 정책토론회
기후부와 총괄위원회는 26일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을 주제로 제6차 대국민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자리에서 총괄위원회와 분과회의 논의를 거쳐 마련한 2040년까지의 원별 보급 전망 잠정안이 처음 공개된다.
정부는 12차 전기본 수립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수단과 전망 모형을 활용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해왔다고 설명했다. 비교 기준은 지난해 확정된 제11차 전기본이다.
앞서 정부는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조기 달성과 2035년 발전비중 30% 이상을 제시한 바 있어, 이번 잠정안이 그 연장선에서 어떤 세부 경로를 담을지가 관건이다.
■ 2040년 재생에너지 220GW 잠정 목표
보도에 따르면 2040년 재생에너지 총 설비용량 잠정 목표는 220GW 수준으로 전해진다. 이 가운데 태양광이 159.5GW, 풍력이 60.5GW(육상 15.5GW·해상 45.0GW)로 알려졌다.
2024년 말 기준 기보급량은 태양광 30.8GW, 풍력 2.4GW(육상 2.0GW·해상 0.4GW)로 전해진다. 잠정 목표대로라면 향후 15년간 대규모 설비 증설이 필요한 셈이다.
같은 기간 최대 전력수요 전망도 131.8~138.2GW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건물·시설의 효율개선과 전기화 수요가 함께 커지면서 설계·시공 기준에 변화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 건축물 에너지 설계 기본값 변화
재생에너지 급증은 건축물 옥상·외피 태양광, 주차장 캐노피,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전기설비·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를 함께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시장의 해석이다.
제도 측면에서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 업계 해설에 따르면 신축 비주거 건물 태양광 설치 의무화는 2026년 12월 31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해지며,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통합 인증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기본설계·실시설계·운영단계 건축물을 대상으로 ZEB 최적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대규모 민간 건축물의 태양광 설치는 설계 초기부터 설비·구조·유지관리 통합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읽힌다.
■ 설계·시공 기준의 분기점
단기적으로는 26일 공개안이 태양광·풍력 설치 시장과 공공·민간 발주, 설계 기준과 사업성 판단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ZEB, 옥상·외장 태양광, 분산전원, 전기설비·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통합 역량이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공공·민간 건축은 ZEB와 태양광 일체형 설계를 기본 전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인허가, 구조하중, 화재안전, 전기설비 기준의 선제 정비가 사업성과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잠정안 공개 이후 총괄위원회와 분과회의 추가 논의를 거쳐 12차 전기본의 구체적 윤곽이 단계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출처

그래픽=아키파이·GPT Image 2, 자료=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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