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 역사문화 복원의 거점 클러스터 구축
출처: www.ai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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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백제 역사문화 복원과 정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거점 클러스터가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조성된다. 국가유산청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후백제역사문화권 주요 유적의 발굴기록물과 보존유적, 비지정문화유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체험할 수 있는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를 전격 공고했다.
이번 공모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립 및 운영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는 물론 상징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창의적인 설계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지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963-1 외 일원으로 대지면적 19,903㎡ 규모에 달한다. 여기에 연면적 5,005㎡, 지하 1층에서 지상 2~3층 규모의 문화 및 집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공사비는 225억 1,400만 원, 설계비는 11억 5,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주요 시설은 크게 작업·보존처리·디지털 아카이빙을 위한 보존수장 공간, 라키비움과 교육체험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 사무 공간 및 공용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설계 공모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일반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건축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공동이행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등록은 오는 6월 24일부터 30일 16시까지 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이후 현장설명회와 질의접수를 거쳐 8월 20일에 작품 배포 및 접수를 마감한다. 작품 심사는 9월 10일에 실시되며,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고, 입상작에는 순위에 따라 총 1억 원의 보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후백제의 찬란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현대적 건축 자산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10개월간의 설계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하는 만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주의 새로운 역사문화적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모와 관련한 공고문, 설계지침서 확인 및 참가 등록은 설계공모 공식 홈페이지(https://xn--ob0bv3xfnk.kr/competitions/LHI59377)에서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편집 기자
Archifi.kr 취재팀 · contact@archif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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