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픔] 뱅앤올룹슨-이스턴에디션, 사운드를 향으로 확장한 룸 스프레이 ‘묵향의 소리’ 출시
김편집 기자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이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스턴에디션과 협업한 룸 스프레이 ‘묵향의 소리(The Sound of Ink)’를 오는 15일 출시한다. 서양의 사운드 기술과 동양의 전통 미학이 만나 공간의 감각을 시청각에서 후각으로 확장한 프로젝트다.
이번 신제품은 음악을 들을 때 느끼는 몰입과 여운을 벼루에 먹을 가는 정적인 순간에 빗대어 표현했다. 향의 기획은 이스턴에디션의 양태오 디자이너가 맡았다. 과거 선비들이 문인화로 내면을 다스렸듯, 현대인은 음악으로 자신만의 시간을 회복한다는 점에 주목해 조선 문인화의 여백과 묵향을 향으로 해석했다.
향은 발묵(發墨), 운필(運筆), 침윤(浸潤)의 세 단계로 전개된다. 카모마일과 페티그레인의 첫 향이 첫 음의 청량함을 전하고, 이어 로즈와 라벤더가 음악이 공간을 채우는 따뜻한 질감을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샌달우드와 머스크가 차분한 잔향을 남기며 음악이 끝난 뒤의 깊은 울림을 완성한다.
금속과 목재, 기술과 공예라는 이질적인 요소의 대비와 조화를 보여주는 ‘묵향의 소리’는 이스턴에디션 쇼룸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 29CM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3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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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편집 기자
Archifi.kr 취재팀 · contact@archif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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