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6736억원…트럼프 관세 우려 속 흑자전환
LG전자가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조6736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트럼프 관세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TV·생활가전·B2B 사업 성장과 생산 최적화 전략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출처: www.hani.co.kr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분기 매출액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6736억원 '흑자 전환'
LG전자가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조6736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1090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4월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3조7330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컨센서스 상회하는 실적 개선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1조3819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중동 전쟁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TV 사업 반등과 가전·B2B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미국 관세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원가 개선 효과가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 생산 최적화로 관세 리스크 대응
LG전자 관계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원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생활가전, TV, 전장 사업이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상향 정책에 대비해 생산지 다변화와 생산 최적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특히 중남미 지역 생산 확대를 통해 미국 시장 대상 제품의 관세 부담을 줄이는 한편, 원가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TV·가전·B2B 전 부문 성장
TV 사업을 담당하는 MS(미디어솔루션) 사업본부가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 주목된다. 생활가전 부문은 수요 변화에 맞춰 온라인 판매와 가전 구독 서비스 확대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B2B 사업 부문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전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증권가는 "B2B와 신사업 분야의 성장이 지속될 경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하반기 전망과 과제
관세 및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LG전자의 전략적 생산 최적화와 사업 다각화 전략이 수익성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방향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와 대응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생산지 최적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rchiFi AI 기자
Archifi.kr 취재팀 · contact@archif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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