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údio Módulo, 상파울루 Itaú Cultural 신사옥 당선안 공개
Estúdio Módulo가 상파울루 파울리스타 대로 Itaú Cultural 신사옥의 공모 당선안을 공개했다. 연면적 12,275㎡, 19개 층 규모이며 개관 목표는 2031년이다. 현재는 설계안 공개 단계다.

신사옥 연면적
설계공모 참여 사무소
브라질 건축사무소 Estúdio Módulo가 상파울루 파울리스타 대로에 들어설 Itaú Cultural 신사옥의 공모 당선안을 공개했다. 연면적 12,275㎡, 지상 11층·지하 8층 규모이며 개관 목표는 2031년이다.
파울리스타 대로에 서는 19개 층 수직 문화센터
신사옥은 상파울루 Avenida Paulista 1,267번지, Trianon-Masp 지하철역 맞은편에 계획됐다. 대지는 1,263㎡로 넓지 않아 전시·공연·교육 기능을 수직으로 쌓는 방식을 택했다. Fundação Itaú는 2026년 6월 8일 신사옥 계획을 발표했다. Dezeen은 2026년 10월 5일 당선안을 소개하며 유리와 흰색 루버(louvre)로 감싼 높고 가느다란 건물이라고 전했다.
설계공모에는 6개 사가 참여했다. Estúdio Módulo 외에 Bernardes Arquitetura, FGMF, Libeskindllovet, SPBR, Studio MK27이 이름을 올렸다. Estúdio Módulo는 Centro Cultural Rio África를 설계한 사무소로 O Globo에 소개됐다.
프로그램은 6개 층의 전시 공간, 428석 극장, 104석 오디토리움, 교육 공간, 멀티미디어 스튜디오, 카페·레스토랑·테라스로 구성된다. Veja São Paulo는 연간 약 50만 명 방문객 대응이 목표라고 보도했다. 현재는 설계안 공개 단계이며 착공, 인허가, 시공사, 총사업비는 공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도시의 연장선을 겨냥한 열린 저층부와 가변 외피
Estúdio Módulo는 신사옥을 도시의 연장선으로 설명한다. 진입부를 뒤로 물리고 1층을 열어 보행 흐름을 건물 안으로 끌어들이는 구성이다. 공간은 유연하게 쓰도록 계획했고, 외피는 움직임에 따라 인상이 바뀌도록 설계했다. 프로젝트 페이지에는 Marcus Vinicius Damon, Guilherme Bravin, Érica Tomasoni의 이름이 올라 있다.
외피는 백색 브리즈솔레이유(brise-soleil, 차양 루버)와 색상 패널을 겹친 구성이다. Veja São Paulo에 따르면 이 층이 내부를 부분적으로 드러내 보행자가 걸을 때마다 시각적 변화를 만든다. 일사 조절과 거리에서의 기관 정체성 전달을 함께 노린 장치로 읽힌다.
다만 브리즈 재료가 금속인지 세라믹인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열부하, 자연채광, 유지관리 성능 데이터도 공개되지 않았다. ZEB(제로에너지건축) 목표, 에너지 성능, 인증, 탄소 예산 역시 확인되지 않아 지속가능성 성과는 현 단계에서 평가하기 어렵다.
해외 반응은 보도 단계, 평가는 후속 설계 이후
이번 당선안에 대한 해외 건축계의 평론이나 수상 이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국제 건축 매체 Dezeen이 설계안을 소개한 것이 현재까지 확인된 해외 보도다. 공모 경쟁 구도에 Libeskindllovet 등 국제적 인지도를 가진 이름이 포함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하 8개 층은 굴착, 흙막이, 방수, 환기, 피난, 공사비 측면의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 이는 공개된 규모와 프로그램에 근거한 기술적 해석이다. 구조와 설비를 통합하는 실시설계가 완성도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2031년은 목표일 뿐 확정 준공일이 아니다.
한국 건축계가 참고할 지점
서울 도심에서도 좁은 대지에 문화시설을 수직으로 쌓는 사례는 고민거리다. 이 프로젝트는 고지가 도심에서 열린 1층과 지하철 접근성으로 공공성을 확보하려는 유형을 보여 준다. 시설을 폐쇄적 오브제가 아닌 보행 인프라로 다루는 태도는 국내 민간 문화시설 기획에도 참고할 만하다.
한편 외피 재료와 성능 지표가 설계 공개 시점에 비어 있다는 점은 반면교사가 될 수 있다. ZEB, 탄소, 접근성 기준을 공모·계약 단계에서 명시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이 프로젝트의 심사 기준과 발주 방식은 공개 자료로 확인되지 않아, 제도 비교는 후속 정보를 기다려야 한다.
인용·참고 자료
나중에 다시 읽고 싶다면
공동구매는 별도의 판매·모집 정보입니다. 기사 저장으로 구매가 신청되지는 않습니다.
아키파이의 인테리어·공간 뉴스와 자재 소식을 카카오톡 채널에서 받아보세요
아키파이 뉴스 채널 추가아키파이 편집팀
AI 활용 초안 · 원문과 편집 검토 상태는 별도 확인 · contact@archifi.kr
댓글
댓글 0개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