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상 2026, 대상은 서서울미술관…수상작 20점 공개
서울시가 7월 22일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20점을 발표했다. 대상은 더시스템랩이 설계한 금천구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이 차지했다. 완공 10점과 신설된 학생 아이디어 10점이 선정됐으며, 시상·전시는 9월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열린다.
출처: design.co.kr

제44회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서울시가 지난 7월 22일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20점을 발표했다. 대상은 금천구 독산동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이 차지했으며, 시상은 오는 9월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 '서울의 발견'—경계를 허문 열린 건축
올해 공모는 'Assembling Seoul : 서울의 발견'을 주제로 열렸다. 완공 부문 10점과 올해 처음 신설된 학생 아이디어 부문 10점 등 총 20개 작품이 영예를 안았다.
키워드는 '경계의 해체'와 '공공성'이다. 서울시는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창출한 건축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관보다 사회적 가치·개방성·친환경성이 평가의 중심축으로 옮겨간 흐름이 뚜렷하다.
학생 아이디어 부문 신설은 차세대 설계 인재 발굴을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 온라인 투표도 7월 23일부터 2주간 진행돼 참여형 심사의 폭을 넓혔다.
■ 대상 서서울미술관—보행 동선을 끌어안은 미술관
대상작 서서울미술관은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했다. 이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은 미술관 안으로 지역 주민의 일상적 보행 동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인 점이다.
담장 대신 흐름을 택한 설계는 경계 없이 소통하는 열린 공공 공간을 완성했다. 전시장이라는 폐쇄적 상자를 도시의 산책로와 포개어, 미술관을 지역 재생의 매개로 재해석했다.
학생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두 경계 사이_한양도성의 복원과 활용'이 받았다. 역사 유산을 도시 인프라와 공공공간으로 전환하는 실험적 접근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 디자이너 인사이트—복합문화시설의 설계 역량
공공미술관의 대상 수상은 전시·교육·커뮤니티를 하나로 엮는 설계 역량이 경쟁력이 됐음을 보여준다. 고난도 외장과 구조, 설비의 통합이 완성도를 좌우한 것으로 읽힌다.
"서서울미술관의 수상은 대형 문화시설이 단순 전시공간을 넘어 지역 재생과 공공문화 인프라로 읽히는 흐름을 보여준다"고 설계를 맡은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김찬중은 밝혔다.
서울시는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도시 품질과 건축산업의 혁신을 유도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디자인 완성도뿐 아니라 기술·공공성·도시성의 균형을 평가한 셈이다.
■ 전망—공공건축 품질 경쟁의 표준 이동
올해 수상작은 공공문화시설과 도시맥락형 프로젝트의 강세를 확인시켰다. 친환경성, 개방형 업무공간, 재료의 정교함이 강조되며 공공발주 시장의 평가기준 변화를 시사했다.
수상작은 9월 한 달간 전시되며, 시민 체험과 건축가 소통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전시·홍보 효과는 설계사무소와 관련 업계의 후속 수주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인테리어·디자인 업계는 ZEB 외피 고도화, 복합공간 운영성, 시민 체험형 설계를 새로운 경쟁축으로 재정렬할 전망이다.
참고·출처
- https://design.co.kr/article/170830/
-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18954
- https://magazine.brique.co/brq-news/seoul-architecture-award-44th-winners-2026/
-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nttNo=462155&srchCtgry=465
- https://www.koreatimes.co.kr/southkorea/20260722/redefining-skyline-seoul-honors-open-spaces-bold-young-visionaries
- https://www.dailian.co.kr/news/view/1669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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