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조명·마감재 한자리에… 공간디자인페어 코엑스서 개막
2026 공간디자인페어가 8월 5일 코리아빌드위크와 함께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8일까지 약 700개 기업이 2,000부스 규모로 가구·조명·마감재·설계 솔루션을 선보인다. 자재 전시를 넘어 공간 경험과 판로를 잇는 융합의 장으로 확장됐다.
출처: www.chosun.com

참가 기업 수
전시 부스 규모
2026 공간디자인페어가 8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코리아빌드위크와 동시 개막했다. 8월 8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약 700개 기업이 2,000개 부스에 가구·조명·마감재·설계 솔루션을 펼친다.
■ 트렌드 개요: 경계가 허물어진 공간
올해 공간디자인페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융합'이다. 건설·건축이라는 골조 위에 인테리어·호스피탈리티·리테일의 감각이 겹쳐지며, 자재 전시의 딱딱한 문법은 공간 경험의 언어로 다시 쓰이고 있다.
코리아빌드위크는 지속가능성(Sustainable), 건설 디지털전환(Construction DX), 공간 경험(Space Experience), 미래 주거(Future Living), 매칭(Matching)을 다섯 축으로 내걸었다. 친환경과 디지털 혁신, 사용자 중심 설계가 하나의 흐름으로 묶인 셈이다.
주거·상업·업무·숙박을 아우르는 공간이 한 전시장 안에서 만난다. 자재와 시공을 넘어 '어떻게 머무를 것인가'라는 질문이 전면에 배치됐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결이다.
■ 주요 전시: 다감각으로 채운 부스
전시장은 따뜻한 우드 톤 마감재와 정제된 조명이 층층이 겹치며 감각의 지형을 만든다. 주거용 가구부터 상업·업무·숙박 공간을 위한 조명과 마감재, 설계·디자인 솔루션까지 한자리에 배치돼 관람 동선 자체가 하나의 공간 서사가 된다.
동시 개최 구성은 코리아빌드, 공간디자인페어, 호텔페어 등으로 확장돼 왔다. 분야 간 교차 방문이 자연스러워지며, 관람객은 골조에서 마감, 다시 운영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한 번에 체감할 수 있다.
판로 기능도 촘촘하다. 그간 코리아빌드위크는 건축사 상담회, 유통 상담회, 공공구매 상담회, 해외 자재 수입상담회 등을 운영하며 상담과 계약이 집중되는 장으로 작동해 왔다.
■ 디자이너 인사이트: 체험으로 번역된 산업
"코리아빌드를 필두로 건설·건축·공간디자인·호텔산업을 아우르며 미래 방향성과 신규 파트너십 구축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메쎄이상 관계자는 설명했다.
주최 측은 공간디자인페어를 두고 인테리어·호스피탈리티·리테일 전문가가 모여 공간 디자인과 경험을 탐색하는 자리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트렌드와 비전을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그 축을 이룬다.
업계에서는 건축박람회가 업자 중심에서 일반 소비자 유치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홈리모델링 수요 확대가 그 배경으로 지목되며, B2B와 B2C의 접점이 동시에 넓어지고 있다.
■ 전망: 체험·브랜딩·운영으로
공간디자인페어의 결합은 전시가 자재·시공을 넘어 체험과 브랜딩, 운영까지 통합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리모델링·상업공간·숙박산업을 중심으로 수주와 협업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에는 해외 바이어 대응과 고부가 인테리어 솔루션 확장의 기회가 커진다. ZEB·학교시설 개선·스마트건설 같은 정책 수요가 민간 전시와 만나는 접점 또한 두터워질 전망이다.
참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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