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스웨덴 1.2GW SMR 사업 전략 파트너 선정…유럽 원전 EPC 진입

삼성물산이 2026년 9월 3일 스웨덴 1.2GW SMR 사업 전략 파트너로 선정돼 GE 버노바 히타치·스투드스빅과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300MW급 SMR 4기의 EPC를 맡아 유럽 원전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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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ews.dealsitetv.com

삼성물산, 스웨덴 1.2GW SMR 사업 전략 파트너 선정…유럽 원전 EPC 진입
1.2GW

스웨덴 SMR 사업 규모

2026-09-03

전략적 파트너 선정일

사진=Pedro Henrique Santos / Unsplash ※자료사진

삼성물산이 2026년 9월 3일 스웨덴 1.2GW 규모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돼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앞세워 북유럽 원전·에너지 인프라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

■ 핵심 사실: 1.2GW SMR 전략 파트너 선정

삼성물산은 이날 GE 버노바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GVH), 스웨덴 원자력 기업 스투드스빅(Studsvik AB)과 함께 공동개발협약을 맺었다. 스웨덴 1.2GW SMR 신규 원전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은 300MW급 SMR 4기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2025년 5월부터 이어진 3개 그룹 간 경쟁 절차를 거쳐 최종 파트너로 선정됐다.

역할 분담 구조도 명확하다. 스투드스빅은 인허가·환경영향평가·정부 협의를 담당하고, 삼성물산과 GVH는 공동으로 설계·조달·시공(EPC)을 맡는다.

■ 세부 내용: 초기 개발부터 EPC까지 장기 협력

이번 협약의 핵심은 삼성물산이 단순 시공 수주를 넘어 초기 사업개발 단계부터 참여한다는 점이다. 사업 구조 설계와 부지·기술 검증, 인허가 대응까지 참여 범위가 넓어졌다.

삼성물산은 앞서 2024년 12월 스웨덴 칸풀 넥스트와 SMR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북유럽 원전 시장 진입을 준비해 왔다. 이번 전략 파트너 선정은 그 연장선상에서 유럽 SMR 밸류체인 진입을 구체화한 성과로 평가된다.

SMR은 모듈화·표준화가 핵심 기술이어서, 대형 플랜트 시공 역량뿐 아니라 공정관리·품질관리 능력이 경쟁력으로 작동한다. 장기 규제 대응과 현지 공급망 확보 역량도 요구되는 고난도 사업이다.

■ 업계 반응: EPC 넘어 개발형 파트너로 진화

업계에서는 이번 선정이 건설·플랜트 기업의 역할 변화를 상징한다고 본다. 업계 보도를 종합하면 삼성물산은 유럽 원전 시장의 초기 사업개발 단계부터 EPC를 묶어 들어가며 해외 에너지 인프라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웨덴 측은 개발·인허가를, 삼성물산과 GVH는 설계·조달·시공을 맡아 리스크를 분담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대형 플랜트형 건설사업의 경제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MR은 발전설비를 넘어 부지 계획, 안전거리, 비상대응, 지역 커뮤니케이션이 결합된 복합 인프라 프로젝트다. 업계에서는 건축·설계 분야의 초기 참여가 갈등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 향후 전망: 북유럽 레퍼런스가 관건

삼성물산의 스웨덴 SMR 진입은 건설사가 에너지 인프라 개발사로 확장하는 사례로 꼽힌다. 단기적으로는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SMR·전력인프라 등 고부가 EPC로의 사업 믹스 전환이 기대된다.

다만 스웨덴처럼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가 분리·강화된 시장에서는 기술력뿐 아니라 투명한 절차와 지역 수용성, 장기 안전관리 책임 입증이 성패를 좌우한다. 북유럽 탈탄소 전력수요와 원전 재평가 흐름 속에서 국내 건설·플랜트 기업의 해외 정책형 프로젝트 진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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