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서울시, 광나루역 인근에 국내 첫 ‘목구조’ 국제경기장 짓는다
출처: www.seoul.go.kr
![[건설] 서울시, 광나루역 인근에 국내 첫 ‘목구조’ 국제경기장 짓는다](/_next/image?url=https%3A%2F%2Fapi.archifi.kr%2Fuploads%2F1780373119744-432277512d157b38.jpg&w=1200&q=75)
서울 한강변에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목구조를 채택한 다목적 국제경기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광진구 광장동 체육시설 부지(50,916㎡)를 전문체육시설과 문화·생활체육 기능이 복합된 열린 공공공간으로 조성하는 ‘광장동 복합체육시설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결과,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이색, 디디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상지는 1978년 도시계획시설 지정 이후 오랜 기간 미집행 부지로 남아있었으나, 지난해 7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이번 공모는 지하의 도시철도 및 폐기물처리시설 등 까다로운 현장 여건을 극복하고, 기존 시설들과의 유기적 통합을 달성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
최종 당선작은 국내 대규모 건축물에서 보기 드문 하이브리드 목구조의 원형 경기장을 제안해 심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련된 조형미의 경기장은 한강변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유려한 랜드마크적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목구조 도입이라는 구조적 도전과 함께 정교한 기술적 제안을 제시하여 실제 현장 실현 가능성과 기술적 신뢰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공간적으로는 시민에게 전면 개방되는 입체적·연속적 공공공간을 구축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선수 중심의 최적화된 동선 분리로 국제 기준의 경기장 기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기가 없는 날에는 주민들이 생활체육과 문화 공연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유연한 평면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에는 전액 시비로 총사업비 1,999억 원(예정설계비 93억 원, 예정공사비 1,567억 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18개월간의 설계를 거쳐 2028년 4월 착공, 2031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김편집 기자
Archifi.kr 취재팀 · contact@archif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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