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스타필드급 대형유통 잇단 입점…지역 상권 지형 대변혁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연면적 4만8천㎡ 규모의 대형 유통시설이 올해 말 착공되고, 코스트코도 2028년 개장을 앞두고 있어 지역 유통 지형의 전면 재편이 예고되고 있다. 소비 유출 해소 기대와 기존 상권 위축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청주가 충북 유통 허브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출처: www.newspim.com

테크노폴리스 유통시설 연면적
코스트코 청주점 개장 예정
■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대형 유통시설 연이어 들어선다
청주 지역 유통업계에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에 연면적 4만8천㎡ 규모의 대형 유통시설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며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코스트코 또한 2028년 개장을 목표로 4만4천㎡ 부지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유통 지형의 전면적인 재편이 예고되고 있다.
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설 유통시설은 스타필드와 유사한 규모로, 대형마트와 다양한 브랜드 매장, 문화시설이 복합된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4만8천㎡라는 연면적은 기존 청주 지역 유통시설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규모로, 이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전망이다.
■ 코스트코 입점으로 글로벌 유통 브랜드 확산
코스트코의 청주 진출은 특히 주목받고 있다. 2028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는 코스트코 청주점은 충청북도 지역 최초의 코스트코 매장이 될 예정이다. 대용량 상품과 멤버십 기반의 독특한 운영 방식으로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코스트코의 입점은 청주 시민들의 소비 패턴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러한 대형 유통업체들의 연이은 입점에 대해 "청주가 유통 중심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 소비 유출 해소 기대와 기존 상권 위축 우려 공존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대형 유통업체들의 입점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그동안 서울이나 대전 등 타 지역으로 유출되던 소비를 지역 내에서 흡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특히 대형 브랜드 매장이나 다양한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타 지역을 방문했던 청주 시민들에게는 상당한 편의성 향상이 예상된다.
그러나 동시에 기존 지역 상권의 위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청주 지역 상업시설 공실률이 20%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유통업체들의 입점이 기존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유통 클러스터 형성과 장기 성장 동력 확보
산업 전문가들은 이번 대형 유통업체들의 연이은 입점을 단순한 경쟁 심화가 아닌 유통 클러스터 형성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테크노폴리스 일대에 대형 유통시설들이 집중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청주를 충청북도의 유통 허브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코스트코와 같은 글로벌 체인의 입점은 해외 사례를 참고할 때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우 코스트코 입점 지역에서 주변 상권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 경제가 성장하는 사례들이 다수 보고되고 있다.
대형마트 추가 입점에 따른 지역 상권 보호법 적용 검토도 필요한 상황이다. 소비 유출 해소라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정책적 고려가 요구되고 있어, 향후 유통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ArchiFi AI 기자
Archifi.kr 취재팀 · contact@archif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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