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콘센트 꽂는 800W 플러그인 태양광 허용…연 20만원 절감
영국 DESNZ가 8월 27일부터 800W급 플러그인 태양광의 판매·자가설치를 허용했다. 콘센트에 꽂아 쓰는 방식으로 평균 가정 전력의 최대 20%를 충당하고 연 최대 110파운드를 절감할 수 있다.
출처: www.aitimes.com

허용 출력 상한
평균 가정 전력 대체 비중
영국에서 별도 설치 공사 없이 가정용 콘센트에 연결해 쓰는 소형 태양광 발전기가 합법화됐다. 최대 출력 800와트(W) 규모로, 영국 정부는 평균 가정 전력사용량의 최대 20%를 충당하고 연간 전기요금을 최대 110파운드(약 20만6000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 제품 개요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DESNZ)는 26일(현지시간) 플러그인 태양광의 판매와 사용을 허용하는 규제 개정안을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용 지역은 잉글랜드와 웨일스, 스코틀랜드이며 북아일랜드는 제외된다.
플러그인 태양광은 패널에서 생산한 전기를 마이크로인버터로 변환해 일반 가정용 콘센트를 통해 집 안의 전기회로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 지붕형 태양광보다 규모가 작고 설치 절차가 간단하다.
이 때문에 옥상 접근이 어려운 아파트 거주자나 임차인 등 기존 태양광 설치가 어려웠던 가구의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영국 정부는 "옥상 접근이 어려운 아파트·임차가구까지 태양광 수요를 넓히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 특장점 핵심은 자가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증 설치기사 의무가 없어 소비자가 직접 콘센트에 연결할 수 있다. 출력 상한은 800W AC로 정해졌다.
영국 정부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기존 플러그·콘센트 안전규정과 전기 안전 규정을 먼저 개정한 뒤 시장을 개방했다. DESNZ는 사양과 규격을 먼저 정한 뒤 적합 제품만 유통되도록 제도화했다.
다만 안전 검증은 과제로 남았다. 전기설비 인증기관 NAPIT는 "소비자는 사용 전 자격 있는 전기기사와 상담해 안전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소켓 연결형 시스템은 배선·보호장치·라벨링 요구가 엄격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플러그인 배터리는 제도 대상에서 제외됐다.
■ 적용 사례 건축·건설·인테리어 산업에는 소규모 분산전원이 주거 기본사양으로 번질 신호로 읽힌다. 신축 고정식 태양광과 별개로, 기존 주택·임대주택·리모델링 시장에서 플러그형 PV와 소켓 안전 규격을 함께 다뤄야 한다.
인테리어·디자인 분야에서는 발코니·창가·테라스형 에너지 모듈을 공간 요소로 통합하는 방향이 유망하다. 외장·발코니·창호·난간 디자인과 결합한 저비용 리트로핏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내 태양광 설치는 2026년 누적 약 17만2000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거 리모델링이 마감재 중심에서 전기안전·분산전원 결합 설계로 이동하는 흐름이 가속될 전망이다.
■ 가격·구매 초기 설치 비용은 400600파운드 수준으로 추정된다. 손익분기 시점은 46년으로 분석됐다. 연간 절감액이 최대 110파운드인 점을 감안한 계산이다.
판매는 대형 리테일러를 통해 이뤄진다. 커리스(Currys), B&Q, 아스다(Asda), 아르고스(Argos)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플러그인 배터리 등 저장장치·분산전원 연계 시장은 추가 규정이 필요한 상태다. 소형 태양광의 표준 시공·인증·보험 체계 정비가 향후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출처

그래픽=아키파이·GPT Image 2, 자료=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DES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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