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화된 폭염, 여름이 고단열 창호 교체 '골든타임'으로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여름철이 고단열 창호 교체의 새 '골든타임'으로 떠올랐다. 냉난방 손실의 최대 40%가 창·발코니에서 발생하며, 1등급 창호 교체로 연간 냉방비 약 40% 절감이 가능하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도 3년 만에 재개됐다.

ArchiFi A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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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conslove.co.kr

일상화된 폭염, 여름이 고단열 창호 교체 '골든타임'으로
최대 40%

냉난방 손실 중 창·발코니 비중

약 68만원

30~40평형 연간 전기요금 절감 추정

한국건설신문

이상기후로 폭염이 매년 반복되면서 여름철이 고단열 창호 교체의 새로운 '골든타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예년에는 겨울철 난방비 절감이 목적이었지만, 냉방 효율 개선을 위해 여름부터 창호 교체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한국건설신문이 8월 14일 보도했다.

■ 여름 냉방재로 재정의된 창호 트렌드

올여름 인테리어 화두는 단연 '패시브 쿨링'이다. 에어컨으로 즉시 냉방하는 대신 실내로 들어온 냉기를 붙잡아 두는 방식으로, 고단열 창호와 블라인드·커튼 수요가 함께 늘고 있다.

창호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열 손실 비중 때문이다. 냉난방 에너지 손실 가운데 창과 발코니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대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철 실내 냉기가 노후 창호를 통해 빠져나가는 만큼, 창호 교체가 냉방비 절감의 핵심 수단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제품 측면에서는 로이유리(열을 반사하는 특수 코팅 유리)와 진공유리가 전면에 서고 있다. 원천 보도에 따르면 LX글라스는 수퍼더블로이유리를 적용한 '뷰프레임 창호'를 실내 쾌적 제품으로 내세웠다.

■ 성능이 만드는 절감 효과

실제 절감 효과는 수치로 확인된다. 노후 창호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하면 연간 냉방비의 약 40%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반 유리 대비 진공유리를 적용하면 에너지 소비량이 약 42% 감소하며, 30~40평형 아파트 기준 연간 전기요금을 약 68만원 아낄 수 있다는 추정도 나온다.

"고성능 창호의 단열성은 겨울뿐 아니라 여름에도 중요하며, 노후 창호를 1등급으로 교체하면 연간 냉방비의 약 40% 절감이 가능하다"고 이건창호 관계자는 설명했다. LX하우시스 측도 폭염 장기화로 여름철 고단열 창호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관측했다.

■ 비용·지원 제도 활용법

창호 교체는 시공 규모와 유리 등급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므로, 정부·지자체 지원 제도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유리하다. 국토교통부는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3년 만에 재개했다.

주거용 기준으로 공동주택은 가구당 최대 3,000만원, 단독주택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고효율 창호·단열재 등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면 공사비 대출 이자를 4.5~5.5%포인트까지 지원한다고 보도됐다.

지자체 사업도 챙길 만하다. 서울시는 저가주택 창호·조명 교체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하며,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은 10년 이상 지난 주택·건물을 대상으로 창호 교체 비용을 8년간 무이자로 융자한다. 다른 지자체는 최대 500만원 한도로 창호 교체를 돕는다.

■ 소비자를 위한 실용 팁

창호 교체를 계획한다면 가을 성수기 전인 지금이 유리하다. 성수기에 접어들기 전 미리 시공하면 공사 일정 확보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남은 여름철 냉방비 부담도 덜 수 있다.

제품을 고를 때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을 먼저 확인하자. 1등급 창호는 실내 냉기 유출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유리는 로이·진공 사양을, 창틀은 기밀(틈새로 새는 공기를 막는 성능) 성능을 함께 따져보는 것이 좋다.

업체 선정 시에는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참여 업체인지, 지자체 보조금 신청을 대행해 주는지를 확인하면 절차가 간편해진다. 폭염 상시화와 ZEB(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정책 자금이 맞물리며 고단열 창호는 리모델링과 신축 모두의 핵심 품목이 될 전망이다.

참고·출처

데이터 인포그래픽

그래픽=아키파이·GPT Image 2, 자료=국토교통부·서울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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