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인테리어, '생활감'·어시 톤·프리스탠딩 샤워가 뜬다

보그 코리아가 1월 10일 제시한 2026 인테리어 트렌드는 '생활감', 어시 톤, 프리스탠딩 샤워다. 집을 전시용이 아닌 체류·웰빙 공간으로 재해석하며 욕실의 스파화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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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vogue.co.kr

2026 인테리어, '생활감'·어시 톤·프리스탠딩 샤워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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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핵심 트렌드

19세기 초

프리스탠딩 샤워 기원

보그 코리아

보그 코리아가 지난 1월 10일 2026년 핵심 인테리어 트렌드로 '생활감', '어시 톤(Earthy Tones)', '프리스탠딩 샤워'를 제시했다. 집을 전시용이 아닌, 누군가 실제로 살며 사랑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흐름이다.

■ 올해 트렌드: 생활감·어시 톤·자연 소재

2026년 집은 '고색창연한 멋'과 '생활감'이 핵심입니다. 보그 코리아는 "누군가 실제로 살며 사랑하는, 생활감이 느껴지는 집"을 지향한다고 분석했다. 문밖 세상이 불안하게 느껴질수록, 집만큼은 인간적이고 따뜻한 장소가 되길 바라는 심리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키컬러는 따뜻한 웜 뉴트럴(부드러운 베이지·오트밀)과 깊이 있는 딥 어시 톤(테라코타·올리브·머드 브라운)의 양극화입니다. 소재는 마이크로시멘트(얇게 바르는 미장 마감재), 플루티드 라임스톤(세로 홈 석재), 러프 플라스터(거친 질감 회벽)처럼 촉감이 살아있는 재료가 선호된다.

패브릭 마감 장식부터 고재(古材)까지, 자연스러움과 유기적 아름다움, 거리낌 없는 화려함을 함께 추구하는 것이 올해의 방향입니다.

■ 시공 사례: 욕실의 '스파화'와 프리스탠딩 샤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욕실입니다. 19세기 초 영국 리젠시 시대에 기원을 둔 프리스탠딩 샤워(독립형 샤워 부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노출형 유리 큐브에서 벗어나, 샤워를 위한 별도의 '룸(room within a room)'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해외 사례에서는 스팀 샤워, 사우나, 웻룸(바닥 전체가 젖는 개방형 욕실)이 2026년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Modern Bathroom은 "욕실은 유틸리티 공간이 아니라 촉감 중심의 살아있는 환경으로 전환됐고, 클리니컬한 미감은 끝났다"고 봤다.

국내에서도 웰니스형 욕실 리모델링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따뜻한 자연색, 부드러운 곡선, 대형 타일, 스마트 온수 제어를 묶은 스파형 설계가 확산되는 추세다.

■ 비용·방법: 어디까지 DIY 가능할까

전체 욕실 리모델링은 자재·설비 등급에 따라 비용 편차가 큽니다. 마이크로시멘트나 플루티드 라임스톤 같은 질감 마감재는 일반 타일보다 자재·시공 단가가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프리스탠딩 샤워는 바닥 배수와 방수, 유리 파티션 설치가 필요해 전문 업체 시공이 권장됩니다. 반면 어시 톤 벽 페인팅, 러프 플라스터 질감 연출, 패브릭 소품 교체는 DIY로도 접근할 수 있다.

업체 선정 시에는 방수·배수 시공 이력과 절수형 설비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장애(배리어프리) 바닥 레벨과 절수형 수전은 유지관리와 위생 기준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 실용 팁: 예산 적게 트렌드 반영하기

집 전체를 바꿀 수 없다면 색과 질감부터 시작해 보세요. 벽 한 면을 딥 어시 톤으로 칠하거나, 오트밀·머드 브라운 계열 패브릭으로 바꾸면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욕실은 수전과 샤워 헤드를 절수형·스마트형으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웰니스 감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38도 예열, 사용자 프리셋 같은 기능이 결합된 제품이 대안이 된다.

조명은 은은한 웜톤으로 낮추고, 고재나 원목 소품으로 생활감을 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026년 인테리어 시장은 '보여주기식 미니멀'보다 촉감·색감·웰니스를 묶은 통합 제안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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