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탈리아 위빌드와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협력 협약
현대건설이 이탈리아 위빌드와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4개 대륙에서 양수발전·고속철도·공항 분야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
출처: www.ctman.kr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 규모
협력 사업 추진 지역
현대건설이 3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엔지니어링 기업 위빌드와 대형 인프라·양수발전 에너지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유럽·북미·아시아태평양·중동 등 4개 대륙에서 고속철도·공항·양수발전 분야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 4개 대륙 동시 공략 전략
현대건설과 위빌드는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동 진출에 나선다. 협력 대상은 고속철도, 공항, 양수발전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로, 유럽·북미·아시아태평양·중동 등 전 대륙을 아우른다.
현대건설은 앞서 1월 28일 미국에서 350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착공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7,500억원, 부지면적 1,173만㎡ 규모로 연간 926GWh의 전력을 생산해 26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 양수발전 영향력 확대
특히 양수발전 분야는 재생에너지 확산과 함께 주목받는 영역이다. 양수발전은 잉여 전력으로 물을 끌어올렸다가 전력 수요가 높을 때 방류해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저장시설(ESS) 역할을 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양수발전 분야 영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4월 10일에는 핀란드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EPC 역량과 핀란드 열에너지 기술 결합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 업계 평가와 전망
건설업계는 현대건설의 에너지 인프라 공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투자 사이클 초입 단계로, 현대건설의 원전 파이프라인이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중동 리스크 속에서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의 에너지 인프라 속도전은 국내 건설사들의 재생에너지·원전 수주 확대를 촉진하고 산업 내 구조적 성장 사이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ArchiFi AI 기자
Archifi.kr 취재팀 · contact@archif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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