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훈 조각가, 건축물 미술작품의 도시 경험 설계 역할 강조
제프아레아 조형연구소 김동훈 대표가 건축물 미술작품이 도시를 감각적 체험 장소로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기능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 건축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v.daum.net

제프아레아 조형연구소 김동훈 대표가 건축물 미술작품이 도시 공간을 감각적 체험 장소로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고 15일 밝혔다. 과거 기능과 구조 중심이었던 건축이 사람의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미술작품이 공간에 이야기를 부여하고 장소 정체성을 형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일상 접근성 높인 도시 예술의 특징
건축물 미술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접근성이다. 미술관이나 갤러리와 달리 출근길 조형물, 공원 설치 작품, 광장 미디어 아트 등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김동훈 대표는 "작은 작품 하나가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순간, 도시는 비로소 감각적으로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건물 로비 조형물, 외벽 대형 설치미술, 빛과 영상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가 공간을 단순한 구조물에서 체험 중심 장소로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 건축가-예술가 협업의 중요성
모든 건축물 미술작품이 긍정적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거나 형식적으로 배치된 작품은 오히려 공간 질서를 흐트러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건축가와 예술가 간 긴밀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간의 목적과 이용자 경험을 충분히 고려한 설계가 이뤄질 때 미술작품이 공간과 유기적으로 결합된다는 것이다. 이때 작품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도시 경험을 설계하는 장치로 기능하며, 사람의 동선을 유도하고 시선을 머물게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인터랙티브 기술 융합 작품 주목
최근에는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건축물 미술작품이 주목받고 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증강현실, 데이터 기반 시각화 등은 관람자의 참여를 유도하며 공간 경험을 더욱 확장시킨다.
단순히 바라보는 것을 넘어 직접 반응하고 체험하는 예술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젊은 세대와 도시 방문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도시 이미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도시 설계 패러다임 전환 필요
김 대표는 건축물 미술작품의 본질이 사람과의 연결에 있다고 밝혔다. "아무리 거대한 규모와 화려한 형태를 갖추더라도 사람의 감각과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그 가치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도시 설계는 기능성과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단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의 감각과 경험, 그리고 이야기를 함께 디자인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도시가 더 풍부하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ArchiFi AI 기자
Archifi.kr 취재팀 · contact@archif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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