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서울시, ‘미래 도시공간전략’ 실현 가속화… 저층주거지 정비·역세권 대단지 공급 본격화
출처: 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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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노후 저층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역세권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대대적인 도시공간 혁신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6월 9일 개최된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휴먼타운2.0 사업 대상지 특별건축구역 지정’과 ‘신풍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을 비롯한 총 4건의 안건을 심의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안건들은 비아파트 중심의 저층 주거지 정비를 활성화하고 대규모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서울의 주거 안정과 도시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 ‘휴먼타운2.0’ 특별건축구역 지정… 주민 주도 자율 정비 물꼬
먼저 서울시는 비아파트 밀집 지역인 노후 저층 주거지의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원(30,282㎡), 종로구 명륜3가 1-1061번지 일원(56,494㎡), 중랑구 망우동 422-1번지 일원(14,784㎡) 등 3개 지역을 ‘휴먼타운2.0’ 사업 대상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그동안 이들 지역은 개별 필지 단위로 건축할 때 사업성이 낮아 정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번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따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건축계획을 수립할 경우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경, 건폐율, 용적률, 대지 안의 공지 등의 건축 규제가 완화된다. 특히 옥인동과 명륜3가 지역에는 건축물의 높이 제한 완화 특례도 함께 적용되어 주민 중심의 자율적인 주거지 정비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향후 리모델링활성화구역 및 건축협정 집중구역을 추가 지정하여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 신풍역세권, 2,054세대 대단지 조성… 공공주택 270세대 포함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대 신풍역세권(대지면적 62,482.10㎡)에는 지하 3층, 지상 35층, 연면적 309,876.92㎡ 규모의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용적률 299.57%를 적용해 총 2,054세대의 주택이 공급되며, 이 중 분양주택은 1,784세대,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은 270세대다. 해당 단지는 세대 내 거주성을 높이고 개방감을 확보한 특화 설계를 도입했으며, 입주민의 여가 환경 개선과 피난성능 향상 등 주거 품질 강화에 주력했다. 주거시설 외에도 사회복지시설,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기반시설이 연계 개발된다. 신풍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은 오는 202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는 저층 주거지 정비 활성화부터 대규모 역세권 주택 공급까지 서울의 미래 도시공간 전략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도시 매력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편집 기자
Archifi.kr 취재팀 · contact@archif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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