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10년 넘은 우리 집 냉난방비 줄인다… 국토부, 민간 그린리모델링 컨설팅 22일부터 접수

김편집 기자

출처: www.molit.go.kr

국토교통부가 노후 민간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건물 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오는 5월 22일부터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컨설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이번 사업은 그린리모델링에 관심은 있지만 공사비 부담이나 실제 절감 효과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선뜻 나서지 못했던 민간 건축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민간건축물(단독주택 또는 비주거 건축물)의 소유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건축물 상태와 예산 여건에 맞춘 전문가의 밀착 맞춤형 솔루션이 제공된다.

컨설팅을 신청하면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건축물을 사전 진단한다. 이후 정밀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청자의 예산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성능 개선안과 예상 견적을 제안받을 수 있다. 특히 개선 전후의 에너지 절감량, 냉난방비 비용 절감액, 투자 회수 기간까지 과학적으로 분석해 제공하며, 안전한 시공을 위해 필요한 경우 구조 안전 확인 및 석면 조사 등의 기초조사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은 시공 단계와 금융 혜택으로도 이어진다. 공사 준비를 위한 기획부터 공사 후 결과 확인까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일정 절감량 기준을 충족한 건축물은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신청을 위한 행정 절차도 지원받는다. 이자지원 사업에 연계되면 그린리모델링 공사비 대출 이자를 기본 4.5%에서 최대 5.5%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은 그동안 공공 영역에 머물던 그린리모델링의 성공 모델을 민간 영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현실적이고 짜임새 있는 정공법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본 정책이 단발성 진단에 그치지 않고 최종 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맞춤형 솔루션이 고품질 시공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지역 건축사 및 시공 전문가 풀(Pool)과의 유기적인 매칭·관리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5월 22일부터 국토안전관리원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www.greenremodeling.or.kr)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gr_kalis@kalis.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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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편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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