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군사도시 봉쇄로 건설 프로젝트 차질 우려
파키스탄 라왈핀디 군사도시가 1주일간 봉쇄되면서 건설 프로젝트 차질이 우려된다. 중전 복합건물 프로젝트 EOI 공고가 발표됐지만 현장 접근 제한으로 입찰 일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v.daum.net

라왈핀디 봉쇄 기간
배치된 경찰관 수
미·이란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파키스탄 군사도시 라왈핀디가 봉쇄되면서 현지 건설 프로젝트 차질이 우려된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라왈핀디 일대 모든 상업활동을 중단하고 대중교통 운행을 막았다.
■ 1주일 봉쇄로 건설현장 접근 제한
파키스탄 정부는 라왈핀디에 1만명 넘는 경찰관을 배치하고 600곳에 검문소를 설치해 감시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누르 칸 공군기지 인근 주요 지역에는 적색경보까지 발령됐다.
이번 봉쇄로 라왈핀디와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잇는 교통이 완전 차단되면서 건설현장 접근이 어려워졌다. 파이자바드 고속버스 터미널을 비롯해 수도권 주요 버스 터미널 2곳이 동시에 운행을 중단했다. 버스업체 '파이살무버' 매니저 라자나위드(40)는 "정부가 오는 26일까지 버스 영업을 중단하라고 했다"며 "수도권에 있는 다른 버스 터미널 2곳도 같이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 중전 복합건물 프로젝트 EOI 공고 발표
봉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 정부 민영화 추진위원회는 5월 11일(수) 중전 복합건물 프로젝트 관심표명서(EOI) 공고를 발표했다. 건설 입찰 참여 비용은 100달러로 책정됐다.
그러나 현재 군사도시 봉쇄 상황으로 입찰 참여자들의 현장 실사나 관련 미팅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안보 상황 불확실성으로 인해 입찰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 상업시설 강제 영업정지로 경제활동 중단
라왈핀디 '스카이웨이즈' 호텔 매니저 사딕(44)은 "경찰들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막무가내로 문을 다 닫으라고 했다"며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무조건 오후 2시부터 호텔 영업을 중단하라'고 해 문을 닫았다"고 토로했다.
라왈핀디 일대 음식점과 숙박업소들이 강제 영업정지에 들어가면서 건설업계 관련 숙박·식음시설 이용도 제한되고 있다. 파이자바드 고속버스 터미널 주변 음식점, 휴대전화 판매점, 과일가게 등도 영업을 중단했다.
■ 향후 건설업계 영향 전망
이번 봉쇄 조치는 일시적이지만 파키스탄 건설업계에는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라왈핀디가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생활권을 같이하는 '쌍둥이 도시'인 만큼 수도권 건설 프로젝트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미·이란 협상 결과에 따라 지역 안보 상황이 추가로 악화될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의 파키스탄 건설시장 진출 의욕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휴전 마감 시한이 21일(현지시간 22일)인 만큼 협상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가 건설업계에 미칠 영향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ArchiFi AI 기자
Archifi.kr 취재팀 · contact@archif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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