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송도 완공 2026년 말로 1년 연기…개발지연부담금 150억원 위기
롯데쇼핑이 인천 송도 롯데몰 완공을 2026년 말로 1년 연기했다. 지반 불안정과 공급망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150억원 규모의 개발지연부담금 부과가 우려된다.
출처: www.kyeonggi.com

개발지연부담금 추정액
롯데몰 송도 연면적
롯데쇼핑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설 중인 롯데몰 송도의 완공 시기를 2025년 12월에서 2026년 말로 1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지하4층·지상26층, 연면적 285,249㎡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개발지연부담금 약 150억원 부과 위기에 직면했다.
■ 공사 현황과 지연 원인
롯데몰 송도는 현재 지하연속벽과 지열공사를 완료하고 10월 말 기초 말뚝공사 착수를 앞두고 있다. 인천대입구역 연결 출입구는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나, 송도 지반의 불안정으로 지하 65m까지 진행되는 공사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
경관심의는 지난 9월 12일 통과했으며 모든 인허가 절차가 완료된 상태다. "모든 심의가 완료되어 추가 보완사항이 없으면 순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말했다.
■ 건설업계 공급망 문제 심화
건설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는 자재 공급망 문제와 공사 인력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 현재 공사 진척률은 65% 수준이나 인테리어 공정 지연으로 전체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BIM 기술 도입 지연으로 공정 관리에 실패했으며, 모듈러 건축 전환이 필요하다"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OO 건설엔지니어는 지적했다. 인테리어 부문에서도 "커스텀 인테리어 자재 수입 지연으로 국내 공급망 다각화가 시급하다"고 송도 프로젝트 리드 박OO 인테리어디자이너는 밝혔다.
■ 개발지연부담금 부과 우려
롯데몰 송도 3단계 사업은 공사비 하도급 분쟁으로 9개월째 공사가 중단된 상황이다. 건설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가 4월 결론을 내릴 예정이지만, 완공이 2028~2029년까지 최소 2년 이상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건설 지연이 지속될 경우 약 150억원 규모의 개발지연부담금이 부과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대규모 개발사업의 신뢰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 향후 전망과 대응 방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6년 말 완공 목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나, 하도급 분쟁 해결과 공사 재개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BIM 기술과 모듈러 건축 도입을 통한 공정 관리 효율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 공급망 강화를 통해 유사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리스크를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롯데몰 송도 완공 지연은 인천 송도 지역 상업시설 공급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ArchiFi AI 기자
Archifi.kr 취재팀 · contact@archif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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