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한전, 지하 터널 뚫는 'TBM' 기술 고도화 위해 맞손
관리자 기자

대우건설은 4월 15일 한국전력공사와 터널 굴착 장비인 'TBM' 설계 기술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심철진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과 김대한 한전 전력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터널 공사의 핵심인 TBM 기술력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TBM은 철도나 도로를 만들기 위해 땅속을 뚫는 거대한 기계다. 양사는 국내외 TBM 공사 데이터를 서로 교환하고 장비의 굴진 속도와 날카로운 부품의 마모를 예측하는 모델을 검증한다. 또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과 장비 검수 방법 등도 공유한다. 실질적인 기술 발전을 위해 전문가 세미나를 열고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인적 교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현장 시공 경험을 한전의 데이터 처리 능력과 합쳐 공사 안전성과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 지하 깊은 곳에 만드는 터널과 에너지 수송을 위한 '전력구' 공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번 협력으로 우리나라 '지하 인프라' 건설 기술이 한 단계 발전하며 해외 시장 수주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회 140
관리자 기자
Archifi.kr 취재팀 · contact@archifi.kr
댓글
댓글 0개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