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내집주차장' 조성사업 본격화···담장 허물기에 최대 3천만원 지원
마포구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담장 허물기와 자투리땅 활용으로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 158개소 350면 목표로 면당 최대 1천만원의 건설비를 지원해 지역 건설업계에 새로운 수주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출처: www.khan.co.kr

2026년 주차장 조성 목표
담장허물기 공사비 지원
마포구 '내집주차장' 조성사업 본격화···담장 허물기에 최대 3천만원 지원
서울 마포구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2026년 내집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단독·다가구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건설 프로젝트로, 지역 건설업계에 새로운 수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담장허물기·자투리땅 활용 두 방식으로 추진
내집주차장 조성사업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담장허물기 사업으로,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대상으로 담장이나 대문 등을 철거해 주차장을 만드는 공사다. 두 번째는 주택가 내 방치된 자투리땅이나 나대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 사업이다.
마포구는 2026년 목표로 총 158개소 350면의 주차 공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 담장허물기로 135개소 152면, 자투리땅 활용으로 22개소 172면을 만들 예정이다.
■ 면당 최대 1천만원 건설비 지원
담장허물기 사업의 경우 주차면 1면 기준으로 1천만원 상당의 공사비를 지원한다. 추가로 1면이 늘어날 때마다 200만원씩 추가 지원하며, 최대 3천만원까지 가능하다. 공사 완료 후 5년간 주차장으로 유지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자투리땅 주차장은 주차면 1면당 300만원 상당의 공사를 지원한다. 20면을 초과하면 이후 1면당 최대 15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 경우 최소 1년 이상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해야 한다.
■ 건설업계 소규모 공사 수주 기회 확대
이번 사업은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설에 비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 내 소규모 건설업체들에게는 새로운 수주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담장 철거, 노면 포장, 배수 시설 설치 등 비교적 간단한 공법이 주를 이루지만, 개별 주택의 특성에 맞는 설계와 시공이 필요해 지역 건설업체들의 기술력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성 강화 효과
마포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 확보, 소방도로 기능 강화, 도시미관 개선 등 다양한 부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인근 주민과의 공동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유해야 하며, 주차장 공유에 따른 이용료 수입도 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보행자 안전 확보와 소방도로 기능 강화, 도시미관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상시 신청 가능, 건설업계 관심 집중
사업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마포구는 관련 공사 발주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주택가 소규모 건설·인테리어 공사 수요 증가로 이어져 지역 건설업체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주차 공간 조성을 넘어 녹지 조성과 보안시설 설치 등이 병행되면서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ArchiFi AI 기자
Archifi.kr 취재팀 · contact@archifi.kr
댓글
댓글 0개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