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6·3 지방선거, 건축사 출신 후보 9명 대거 당선… 전문성 바탕으로 지역 정가 진출

김편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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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ancnews.kr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건축 전문가들의 지역 정가 진출이 두드러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건축사 출신 당선인은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4명, 기초의원 4명 등 총 9명에 달하며 지역 정치 무대에서 고른 약진을 보였다.

가장 이목을 끈 곳은 행정 사령탑을 배출한 기초단체장 선거다. 경남 함양군수 선거에 나선 진병영 군수는 54.44%의 지지를 얻으며 재선 고지에 올랐다. 진 군수는 군민의 선택에 감사를 전하며 함양 발전을 위해 중단 없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의 주요 정책을 다룰 시·도의회(광역의원)에도 4명의 건축 전문가가 교두보를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제3선거구에서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을 지낸 이인화 건축사(도원건축사사무소)가 65.74%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입성했다. 부산 해운대구 제4선거구에서는 부경대 겸임교수 등을 지낸 공학박사 강무길 건축사(주. 경부건축사사무소)가 53.77%로 시의회에 진출했다. 경기 시흥시 제5선거구의 이성원 건축사(주.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는 65.02%의 높은 지지율로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으며, 경북 구미시 제7선거구의 김창혁 건축사(건축사사무소 혜인) 역시 63.32%를 득표하며 재선 의원으로서의 전문성을 이어가게 됐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다루는 구·시·군의회(기초의원)에서도 4명의 당선인이 지역민의 선택을 받았다. 경기 이천시 나선거구에서는 이천지역건축사회장을 지낸 최덕수 건축사(주. 건축사사무소 예가)가 43.27%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 가선거구에서는 민찬혁 건축사(민 건축사사무소)가 34.52%의 득표율로 군의회에 입성했다. 경남 창원시 다선거구에서는 창원지역건축사회장을 역임한 오춘근 건축사(서림 건축사사무소)가 46.54%로 당선됐으며, 서울 구로구 기초의원 비례대표에는 고경희 건축사(주. 신예이엔씨 건축사사무소)가 이름을 올리며 의회에 합류했다.

이처럼 도시 계획과 공간 융합의 전문성을 갖춘 건축사들이 대거 제도권 정치에 진입함에 따라, 향후 지역 사회의 체계적인 개발과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 구축 등 민생 인프라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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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편집 기자

Archifi.kr 취재팀 · contact@archif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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